악어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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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
레이블 : 조규찬
발매일 : 2020.07.07

조규찬의 스물 다섯 번째 싱글 '악어의 눈'


조규찬의 스물 다섯 번째 싱글 '악어의 눈'이 2020년 7월 7일 지니뮤직을 통해 발표되었다.

조규찬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건반,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리고 백보컬을 담당하고, 박원준이 믹싱(Mixing)과 기타 세션을 담당하였다.

브리티쉬 록의 성향을 가진 이번 곡은, 삶의 부조리에 관한 은유이다. 가사 속 화자는 대중음악에 숙명처럼 요구되는 것이 상업성임에도 불구하고, 창작자가 그것에 지나치게 매몰되는 것을, 새로움을 잃어가는 것, 그리고 익명으로 가해지는 창작, 혹은 창작자에 대한 비합리적인 '비난'에 관한 문제를 재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화자는, 자타에 대한 비판을 통해, 더 나은 창작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작사, 작곡, 편곡: 조규찬

건반: 조규찬

컴퓨터프로그래밍: 조규찬

백그라운드보컬: 조규찬

믹싱(Mixing): 박원준

기타(Guitar): 박원준

섬네일 일러스트레이션: 조규찬

포토샵: 이인선



아 비로소 데드라인

허튼 멜로디라인

이 지루한 미로를 벗어나게 해주오


진부한 보컬라인

매너리즘에 쌓인

이 비루한 빈약한 비겁한 태도는 

과연 누굴 위한 일일까

손가락 끝으로 내 시간과 

이유를 잘라 말할 xx 위한 걸까 


You ought to face

어디에나 공짜 노래가 넘쳐흐르는

Dark Age’s face

내 모둘 쥐어짠 열매를 와그작 씹으며 

배 두드리며 떨군 부스러기라도 잘 챙기라는

악어의 눈물

너 아니라도 일꾼은 얼마든지 있으니 

Take or Leave It 

이죽거리지


내 주위 폴리스라인

파격을 죽인 가인

차갑게 식어가는 새로움을 보는 나


죄악시 되는 나이

가령 ‘틀니 딱딱’ 

일면식 없는 익명 괴물의 

무례한 변을 꾸역꾸역 삼키며

만드는 노래도 결국 

네로의 엄지처분을 기다릴 뿐인 것 


You ought to face

어디에나 공짜 노래가 넘쳐흐르는

Dark Age’s face

내 모둘 쥐어짠 열매를 와그작 씹으며 

배 두드리며 떨군 부스러기라도 

잘 챙기라 하며 눈물 흘리는

악어의 눈


You ought to face

어디에나 공짜 노래가 넘쳐흐르는

Dark Age’s face

내 모둘 쥐어짠 열매를 와그작 씹으며 

배 두드리며 떨군 부스러기라도 

잘 챙기라 하며 눈물 흘리는

저 악어의 두 눈


You ought to face   

첨단의 칼날을 쥔 개미굴의 아우성

This is insane

내 모둘 쥐어짠 열매를 와그작 씹으며 

배 두드리며 떨군 부스러기라도 

잘 챙기라 하며 눈물 흘리는

악어의 눈

댓글목록

박무철님의 댓글

박무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본명 박무철 예명은 박철로 입니다
1966년부터71년도까지 나선생님 곡도부루며 선생님의 사랑을 받든 사람입니다.
72년도에 과로로 쓰러져 충청도 산골로 내려가 수십년을 보내고 올라와보니 선생님 사모님 안계셔서 이렇게 안부 전해봅니다
예명도 선생님이 지어주셨고요
선생님 생가에서도 연락 옵니다
내년에 백주년기념 행사가 있다고요
저는지금인천에서 건강하게 살고있어요
연락 한번 주세요
전회.010-8913-, 5242 박철로 입니다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