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조용히 떠나보내

페이지 정보

본문

1.가끔 그런 희미한 웃음을 보이는 널 보며 ~우
내 눈에 비쳐지는 건 너의 기나긴날
그 많았던 아쉬움들들 내게 감추려 하지는 마(이젠)
이렇게 지내온 나날들과 기다린 맘이 지워질지몰라

*오랜 기억속에 묻어둔 너의 그슬픔뿐인 순간들을
이젠 조용히 떠나보내 항상 네 곁에 있는 나를 위해

2.넌 오늘도 그 자리에서 먼 시선을 보이고
우~내 손에 잡히지 않는 너의 힘없는 어깨
내게 스민 그 시간들 내게 감추려하지는 마(이젠)
이렇게 쌓여온 나날들과 서글픈 맘이 지워질 지 몰라

**아무런 애기도 그 어떤 표정도 하나없이
넌항상 머물지만 그런 널 보는 내 맘을 너 알수있니

댓글목록

김소영님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이 노래...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조용히 떠나보내면서 조용히 눈물 흘릴것 같은...

손주현님의 댓글

손주현 작성일

  공연 때 이 노래를 부르시는데, 앨범으로 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들렸던 적이 있었어요.. 특별한 편곡이 있었던 건 아닌데, 그 날 제게 가사들이 너무 간절히 와서 꽂히더라고요. 와락 눈물을 쏟아버렸답니다...  그 후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2002년 메사 팝콘홀에서의 공연이 오버랩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느낌, 그러나 힘이 있는 노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