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서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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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하늘이 외로워 외로워
눈 감으면 내 손끝에
그대 체온이 느껴지네

담담한 인사를 하고서
그렇게 전활 끊었지만
이틀이란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은 난 몰랐지
지금 난 그대 미소를 생각해 생각해
재미없는 얘기에도
웃어주던 널 떠올리며

운명을 느끼게 된다는
너의 얘길 실감하며
그대가 선물했던 액자 속
웃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네

운명을 느끼게 된다는
너의 얘길 실감하며
그대가 선물했던 액자 속
웃고 있는 우리를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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