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투뮤직(꽤오래전 내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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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조규찬의 데뷔앨범 \'추억\'은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받았던 \'무지개\'와 \'추억\', \'따뜻했던 커피조차도\'등이 수록되어 있다.
재능있는 뮤지션의 출연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앨범이다.
2집 \'아담과 이브는 사과를 깨물었다\'는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여린 듯 하면서도 부드럽고 때론 강하게 전해지는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1집과는 다르게 재즈와 스윙의 음악들이 가미되었고 앨범 표지부터도 충격적이었다.
96년에 발표한 3집 \'충고 한 마디 할까?\'는 아노미 현상을 주제로한 \'Anomi\'와
녹음 도중 친구와 갑작스레 여행길에서 악상을 착안한 \'Drive\'등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사운드가 조규찬의 섬세한 보이스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달라진 건 없지만\'등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R&B 풍의 곡들이 많을 뿐 아니라 빠른 곡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조규찬의 음악적 색깔이 짙은 앨범이다.
4집 \'비둘기야 비둘기야\'는 \'믿어지지 않는 얘기\', \'투명인간\', \'권태기 즈음하여\'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주변의 일상을 노래하는 예리함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1998년에는 김형석의 프로젝트 앨범 \'Ace\'에 참여했고
그 전에는 이미 박학기와 조인트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99년 가을에 발표한 그의 5집 앨범은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세계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는
"그저 노래가 좋고 노래하는 것이 좋을 뿐 \'가수\'라는 이름으로만 불리고 싶지는 않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다시 불렀는데
그룹 \'토이\'의 객원 가수로 활동하면서 \'내 마음속에\'를 발표했으며
그 특유의 가성을 통해 마음속에 남겨져 있는 아련한 추억을 잘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토이의 3집에서는 \'넌 어떠니\'라는 곡을 불렀는데
유희열과의 듀엣곡으로 새로운 음악적 빛깔을 느끼게 했던 곡이기도 하다.



1집 Since1993.CHO KYU CHAN (1993)
2집 Since1995.CHO KYU CHAN (1995)
3집 The 3rd Season (1996. 5)
4집 The 4th Wind (1997. 8. 1)
5집 상어 (1999. 9)

댓글목록

박근원님의 댓글

박근원 작성일

아~~ 앨범 만든 시기를 아라게 됐네요.... 전 콘서트 가기 전엔 규찬님이 80년대 가수인줄알고 있었는데.... 지금 이걸 보니... 90년대 가수네요....ㅋㅋ꾸준히 음악활동 하신거 같구요... 우와~~~ 대단~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