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 썩히긴 아까워(스포츠조선에 실린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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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이 세계적인 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과 목소리를 맞췄다.
 지난 9월 방한한 맥나이트가 조규찬과의 듀엣 무대를 위해 직접 만든 \'생큐 (포 세이빙 마이 라이프)\'.
 조규찬의 미성이 돋보이는 이 노래는 간결한 멜로디와 절제된 악기구성이 여백의 미를 잘 살려낸 발라드다.
 조규찬은 이 곡을 그냥 썩히기 아까워 지난 여름 발표했던 자신의 6집을 \'One+One\'으로 다시 포장했다.
 \'베이비 베이비\'의 꾸준한 인기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6집에 \'생큐 (포 세이빙 마이 라이프)\'의 영어 듀엣 버전과 한국어 버전 등을 수록한 또한장의 CD를 추가했다. 예전 4집 수록곡이었던 \'믿어지지 않는 얘기\'를 리메이크했고, 신곡 \'마지막 선물\'도 들어있다.
 조규찬은 이번 앨범을 내면서 조심스럽게 \'나눔의 길\'을 모색했다.
 \'생큐…\'의 제목이 주는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이 음반 판매 수익의 일부를 유니세프 기금에 쓰기로 했다. 공인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돕는 일이 오히려 조심스럽다는 그는 지속적으로 이같은 일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오는 17, 18일 서울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갖는 콘서트에서도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을 펼칠 예정. 6집까지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들려줄 이번 무대를 위해 조규찬은 편곡작업을 위해 잠을 줄이고 있단다.

댓글목록

박근원님의 댓글

박근원 작성일

영어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저를 떠났는줄말 알았는데...... thank you for saving my life때문에 다시 책상에 영어 사전이 등장했죠........ㅋㅋ 일본어 사전과 영어사전이 나란히 있는걸 보니..... 진짜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학생의 책상 같아요...ㅋㅋ (물론 책상주인의 전공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으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