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 5집 앨범 홍보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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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리듬 앤드 블루스(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33)가 5집 ‘슈퍼히어로(Superhero)’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폴리미디어극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지난해 한국 팬들의 열렬한반응이 기억에 남아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나이트는 스티비 원더의 대를 이을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새 음반 ‘슈퍼히어로’는 발매 일주일 만에 9월15일자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7위, R&B 차트 4위에 올랐다.

그는 5집에 대해 “우체부 경찰관등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오늘의 영웅이라는 의미”라며 “감미로운 R&B외에 브라스 연주를 가미한 빠른 템포의 곡 등 다양한 사운드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회견장인 폴리미디어극장 무대에서 히트곡 ‘백 앳 원(Back At One)’을 비롯해 5집 타이틀곡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스틸(Still)’ 등을 열창했다.

특히 미 발표곡인 ‘생큐 포 세이빙 마이 라이프(Thank You For Saving My Life)’를 가수 조규찬과 함께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회견장에는 맥나이트의 열혈팬을 자처하는 작곡가 김형석을 비롯해 김조한, 이주노, 여성듀오 ‘애즈 원’ 등 국내 뮤지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인 맥나이트는 “조규찬과의 듀엣곡을연말 재발매하는 5집에 수록할 예정이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 가수의 음반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박근원님의 댓글

박근원 작성일

저번에 케이블에서 우연히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을 본적 있는데 그때 흑인남자가 나타나더니 듀엣을 하는데... 고맙게도 때마침 나타난 자막은 '브라이언 맥 나이트' 
 노래는 잘 하더군요... 확실히 외국인이 노래를 잘하게 보이는건... 영어이기 때문만이 아닌라 그들은 분명 그 노랠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우리나라엔 노랠 즐길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