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내털리콜'되려나 2세연예인 조규찬 - TV가이드(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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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내털리 콜\'되려나 아버지 히트곡 리메이크
작고한 선친 나화랑씨\'청포도 사랑\'등을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취입 예정
2세 연예인 조규찬

\'한국판 냇 킹-내털리 콜\'의 음악적 감동이 빚어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92년 제 34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미국의 R&B가수 내털리 콜은 그녀의 아버지이자
전설적인 흑인가서 냇킹 콜의 명곡 \'Unforgettable\'을 리메이크해서 불러 그래미상
7개부문을 석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 정경을 차곡차곡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조규찬(24).
조규찬은 이미 고인이 된 부친 나화랑씨(본명 조광환)의 히트곡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리메이크해서 부르려 하고 있다.
명작곡가고 가요사에 남아있는 나화랑씨는 \'청포도 사랑\'\'열아홉 사랑\'\'닐리리 맘보\'
\'무너진 사랑탑\'등 주옥과 같은 멜로디의 가요를 만들어 냇던 인물.작곡가 황문평씨
작사가 반야월씨와 함께 초창기 한국가요계를 이끌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의 아들 조규찬은 89년 제1회 유재하가요제에서 \'무지개\'란 노래로 대상을 차지한
후 언더그라운드에서 탄탄한 음악실력을 자랑해 온 얼굴 없던 가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탓인지 박학기의 \'유난히\' 변신섭의 \'친구가 말하길\'등을 작곡했다.
"태어났을 태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악보와 연주.음악선율에 젖어 지냈으니까 음악
은 저의 숙명과도 같은거죠. 아ㅓ님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청포도 사랑\'
\'사랑은 즐거운 스윙\'과 같은 경쾌하면서도 가슴이 찡해지는 사랑노래예요"
조규찬은 부친이 자곡한 트롯곡은 지금 들어도 누구나 공감하는 보편적 선율과 곡조
를 지니고 있어 부친의 트롯곡들을 자신의 음악적 색채로 리메이크해 선보일 계획이라
고 밝힌다.
최근 첫 솔로앨범 \'추억#1\'을 발표한 조규찬은 비트가 강한 록에 아름다운 선율이 돋
보이는 \'따뜻했던 커피조차도\'를 히트시키고 있다.미술학도(동국대 미대 4학년)답게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회화적인 곡들이 그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이기오.
또한 KTV 신설 음악프로그램 \'청소년 열린 음악회\'의 MC를 맡아 라이브무대에 새바람
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취재 용원중
TV가이드

나우에서 퍼왔어여~^^

댓글목록

박근원님의 댓글

박근원 작성일

규찬님이 MC를 보셨다니... ㅋㅋ 아~~ 재밌었겠다...ㅋㅋ 닐리리 맘보는 제가 아는 그 닐리리 맘보인가? 전 그거 민요인줄 알았거든여... 와~~~ 대단~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