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젠가 이 노래를 듣게 될 내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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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범 : 조규찬 7집 - Single Note (2003.11.27)
레이블 : EMI
작사/편곡 : 조규찬 / 작곡 : 조규찬, 김도현


언젠가 마주할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나의 서른 네 해가 내게 가르친 지혜란다
나 역시도 말대로 행하기엔
제법 어려운 현실임을 잘 알지만

그럴수록 자신을 더 믿어 주기를
잘못은 인정함이 용기임을 알기를
약자 앞에 한없이 약해지길
부당한 힘 앞에 한없는 강자이길

훈계하려는 건 아니야 \'단지\' 느낀 걸
나누고 싶은 맘뿐야
아빤 널 믿어 맑은 마음을 하늘이 함께임을
이 노래를 이해할 나이쯤 한번 더 너와 함께
얘기할 수 있기를

감당하기 힘든 슬픔 앞에 설 때면
함께 눈물 나눌 벗을 가진 삶이길
외롭지 않길
야망보다 사랑이 더 귀함을
두 눈빛 가득히 담고 살아가길

자랑하기보단 나눠 주는 삶이길
화에 인색하고 웃음에 넉넉하길
자연 앞에 겸허한 가슴이길
머무는 곳마다 빛과 소금되길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세상을 씻어 줄
그 맑음을 꼭 간직하길

댓글목록

박재원님의 댓글

박재원 작성일

  나도 먼훗날 내게 올 내 아이를 위해 짧은 글이나마
남겨야겠다...

한미정님의 댓글

한미정 작성일

  나도...

변슬기님의 댓글

변슬기 작성일

  이 노래 들으면서 조규찬이란사람..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한번도 아빠 .. 같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었는데 ... 울컥.. 우리아빠도 나에게 아마도 저런 말이 하고싶으셨겠구나. 싶다.

표한미님의 댓글

표한미 작성일

  드디어 규찬님이 아빠가 되고싶으신거야. ㅋㅋㅋ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은데요!!!

김진명님의 댓글

김진명 작성일

  훈계하려는 건 아냐, 단지 느낀걸 나누고 싶은 맘뿐야... 아 정말 감동스럽구나. ㅠㅠ

김민성님의 댓글

김민성 작성일

  이노래 쵝오입니다. 이렇게 감동을 줄수 있다니

김새미님의 댓글

김새미 작성일

  나도 이런 엄마가(아빠가 될까?!;) 될 수 있을는지.
친구들에게 이 노랠 들려줬어요. 가사를 적어 보내주고,
다들 고맙다며. 좋은 말 고맙다며 웃어줬습니다.
따뜻함이 가득 묻어나는 노래. 으하하하하
함께 눈물 나눌 벗을 가진 삶이길.

김새미님의 댓글

김새미 작성일

  방금 듣다가 눈물날 뻔 했어요 으윽 왜 이래 ㅠ_ㅠ

지은정님의 댓글

지은정 작성일

  [생각하는그녀]ㅋ 벅스에서 어떤 분이 찬님이 우리아빠였으면 좋겠다! 이러시더라구요.ㅋ 찬님이 그글 보셨으면 막 그분혼내셨을거 같은;;;

백승향님의 댓글

백승향 작성일

  어떻게 이런 노랠 생각하셨을까요..정말..아빠가 되고 싶으신거 같아요.
얼른 아빠가 되셔야지요...우리 언니 규찬님하고 동갑인걸로 알고 있는데..언니는 4살,5살 아들만 둘이 있어요...전 대신 조카들에게 얘기 해주고 싶고 들려 주고 싶네요...노래 참 좋습니다...우리도 간직해야 할 말씀이시군요.

송주희님의 댓글

송주희 작성일

  그런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나중의 아이를 위한 무언가를 남기는 것도 나쁘진 않겠구나. 예전에 종신님도 비슷한 무슨 노래를 부르셨던 것 같은데, 제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찬님이 아빠가 되면... 정말 멋진 아빠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과 사랑에 빠지셨으니 좀 걱정이긴 합니다만... 참 좋은 들을 수록 따뜻한 곡이네요.

강지욱님의 댓글

강지욱 작성일

  저러길 바라는 게 다 아빠 마음이겠죠, 교활하게 돈 많이 벌어서 가문 대대로 끼리끼리 잘 먹고 잘 살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아빠가 되어선 안 되..

신혜옥님의 댓글

신혜옥 작성일

  야망보다 사랑이 더 귀함을 두 눈빛 가득 담고 살아가길....이란 가사에.
눈물이.뚝.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작성일

  조규찬이 정말로 나중에 갖게 될 아이를 위해 곡 하나정도는 남겨야겠구나..생각하고 만든 곡인거 같아요. 멜로디도 너무 좋아서 암튼 만족입니다 최고!

박현익님의 댓글

박현익 작성일

  눈물나다..

김홍인님의 댓글

김홍인 작성일

  아...정말...ㅠㅠ 저노랠 듣게될 아이도 부럽고 ㅎㅎ 미래의 아이에게 저런 곡을 만들어줄수있는 규찬도 부러워요^^

김소영님의 댓글

김소영 작성일

  가사가 공감이 가요..세상엔 이런 사람이 많아야 할텐데..저도 이래야 할텐데....

한수진님의 댓글

한수진 작성일

  외롭지 않길 ... 이 부분이 왜 이리 슬프게 들리는건지 ..

송영희님의 댓글

송영희 작성일

  이 가사..꼭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진짜 눈물 날것 같습니다.

이은진님의 댓글

이은진 작성일

  진짜 감동적이예요..;ㅂ;.. 규찬님은 아이한테도 자상하게 대해주실 것 같은..;ㅂ;..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작성일

  우리 신이도 지금 이 노래를 같이 듣고 있어요.. 아직 6cm밖에 안되지만 다 들을수 있고 손발을 꿈틀거리며 놀기도 한답니다... 정말 정말 가사와 같은 마음이 엄마 아빠 마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