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두 1집때 잡지기사...^^
본문
- 89 학번인 조규찬은 군대면제라는 (고등학교때 반족이 마비되는 증세가
있어서) 특권을 받아 제대로 학년이 올라갔지만 동기들은 군대 갔다가
복학하고 해서 현재 그보다 아래 학년이 많다.
게다가 바쁜 가수활동으로 제대로 학교 출석을 못하다 보니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후배들은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데 그는 잘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할
때가 많다고 한다.
그가 친구와 잘가는 곳은 미대 건물 앞쪽에 위치한 <백상의 집>이라는
매점.
비록 낡고 틀어져 속 내용물이 다 보이는 의자가 있고 허름할지라도
그에게는 휴식처이며 이야기 공간이다.
인터뷰후에 배고프다며 비빔국수를 시켜서 먹는데 그렇게 맛있게
먹을수가 없었다. (군침이 꿀꺽 !)
식사를 한 후 사진촬영을 위해 매점 앞에 있는 파란색 지붕의 미대
건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에서 작업하느라 쿵쾅거리는 소리, 계단에 올라 설때마다
보여지는 벽에 걸려있는 거대한 작품들, 각 작업실마다 꽉꽉 들어찬
그림과 미술 도구들, 제대로 정리가 안된 듯한 작업실 등은 미대라는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여기저기 보여지는 작품들
중에 그의 작품도 어딘가에 있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질문을 던지자
썰렁한 대답을 한다. \" 제 작품은 없습니다. \" --;;
바쁜 가수활동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처럼 차분하게 않아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좋은 작품을 만들기는 커녕 한 작품도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
요새 그는 학교도 학교지만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데뷔한지 4년만에 첫 독집앨범을 내고 앨범홍보도 할겸 해서 7월 4일
- 9일까지 콘서트 전용극장인 <라이브>에서 그의 무대를 갖게 된것.
콘서트 준비 때문에 매일 신사동에 위치한 연습실 <실용음악 아카데미>
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규찬은 어제도 4시 30분까지 있었다며 눈이
부어보이지 않냐고 귀여움을 떤다.
콘서트에서는 총 12곡을 부를 예정인데 4곡은 앨범에 수록된 곡이고
나머지 곡은 옛날곡이란다.
이소라와 <새바람이 오는 그늘> 시절의 형들이 보컬, 세션을 담당하고
조규찬의 친형인 조규만이 활동하고 있는 <새>와 박학기가 고정 게스트로
참여해 이번 콘서트를 빛내줄 예정이다.
7월 10일 콘서트가 끝나면 당분간 tv에서 그의 모습을 못볼지도 모른다.
졸업작품을 준비해 10월까지 제출해야 하기때문.
그의 표현에 의하면, 300호를 그려야 한다는데 이 300호란 우리가 보통
어렸을때 그려왔던 A3 용지만한것이 아니라 큰 유리 2개 정도되는 크기의
켄트지이다.
작품의 주제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적절한 주제가 아니다 싶으면 패스가
못되는 불운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치육을 당하지 않을려면
열심히 작업에 몰두해야 한다.
졸업직품이 끝나는 10월까지는 무대위에서 노래 부르는 가수로서의
조규찬의 모습이 아닌 캠퍼스안에서 작업에 몰두중인 미대생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자주 접할듯 싶다.
( 여기서 잠깐 ! 사진몇장 있는거 올릴줄 몰라서 설명으루다가..ㅋㅋ)
사진 1 > 학교식당. 국수그릇(?)이 담긴 쟁반을 든채 카메라를
향해 뿌듯한 미소를 날리고 있네요...ㅎㅎ
사진 2 > 도서관. 책을 읽고 있네여...한손은 머리에 괴고..앞머리
살짝 내려주고... 옆모습이 딱 모범생 스타일...ㅋㅋ
사진 3 > 미대 작업실. 양손으로 페인트붓(?) 을 들고 바닥에 앉아
귀여운 미소를 날리시는군여..
사진 4 > 운동장. 골대를 향해 농구공을 던지시는데......폼은
죽입니다...ㅋㅋ
사진 5 > 전단지랑 종이쪼가리같은것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벽에 기대어
아주 깜직한 포즈를 취하고 있네여... 아주 앳띤 모습...ㅎㅎ
근데, 조규만님에 대한 기사는 좀 이상하네여..아래 딴 잡지에서는
\'Team\' 에서 활동했다구 했는데, 여긴 \'새\'에서 활동했다니...--;;
댓글목록
서영선님의 댓글
서영선 작성일
어우~~너무 좋아요...ㅠㅠ
나보다도 어렸을 적의 찬오빠 이야기....
사진두 볼수 있다면 더더더더 좋았을텐데...^^;;;;;;;
진명님....감솨여~~
박효정님의 댓글
박효정 작성일
만님. 여기저기 활동한 건가요 -_-;;; ㅋ
아.. 이것두 첨보는거예요......너무 잘봤어요!! ㅋㅋ.....
지은정님의 댓글
지은정 작성일잘봤습니다^^
임송희님의 댓글
임송희 작성일
{:휘파람 한모금:} 흐흐흐~~ 생생한 사진 설명 ^^
찬님 2집에 편곡으로 참여한 '새'가 규만님 팀이구나...
오래 동안 궁금해온 미스테리 하나가 풀리네요 ㅋㅋㅋ
진명님, 사진 보고파요 네~~~
남세경님의 댓글
남세경 작성일가슴이 두근 거리네..
김향기님의 댓글
김향기 작성일사진 보고 싶어여~~^^
이수님의 댓글
이수 작성일사진 보구 싶어욧 !!
김미나님의 댓글
김미나 작성일ㅋㅋ으와` 사진도 보고싶네요.군대 면제여꾸나...ㅋㅋㅋ
류승은님의 댓글
류승은 작성일
규찬님의 대학생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그러고보니 규찬님이 미대생이셨죠.
김미선님의 댓글
김미선 작성일사진 보구 싶어요~~!!!
정소연님의 댓글
정소연 작성일규찬님 내가 알기로는 그림쪽에도 상당한 소질을 타고났었대..실력은 서울대 미대였는데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씨미 안해서 못가셨다고 하더라구...^^; 찬님의 그림그리시는 모습 너무 보고싶어..아직 그림그리는게 가장 멋져보였던 남자는 우리아빠밖에 없었지만..^^;; 찬님은 내가 가지지 못한 많은걸 가지고 있어..어쩌면 난 규찬님을 동경하는걸지두 모르겠다..
이윤지님의 댓글
이윤지 작성일
그러구 보면 미술을 했던 사람들이 음악을 하는 경우가 무지 많은 것 같아요
이소라님도 그렇구 이현우님도 그렇구...
예술가적 기질은 다 일맥상통하는 걸까요??
규찬님이 그린 자화상이란 작품을 봤는데 정말 잘 그렸더라구요.
암튼 울 규찬님은 영어도 잘하지, 그림도 잘 그리지, 음악도 잘하지..
못하는 게 없어요~ *^^* 울 귀여븐 규찬님!ㅋㅋ
최지희님의 댓글
최지희 작성일끄아.ㅠ.ㅠ;; 사진 보고싶어요..ㅠ.ㅠ;;
박미엘님의 댓글
박미엘 작성일
사진좀 올려주세요~~~~~~~~~
정해림님의 댓글
정해림 작성일
사..사진 올려 주세요 T^T
사진 1 > 학교식당. 국수그릇(?)이 담긴 쟁반을 든채 카메라를 향해 뿌듯한 미소를 날리고 있네요
이 사진이 젤로 보고파라 ^^a